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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Austrailia)

호주 초콜렛 카페, 초콜렛테리아(Chocorateria) 의 1인자는?

 * 스페인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문을 연 호주 초코렛 전문점 San Churro *  



배가 통통한 핫초코쟌에 머쉬멜로우가 함께 나오는 따뜻한 핫초코 한잔을 시켰습니다.
맛을 음미하고 나니 이제서야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가 호주 1위의 초콜렛테리아라고 하는데, 카페를 자세히 볼까요?




하얗고 핫주홍색의 강렬함과 문양등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을 느낌을 들게 합니다. 샵의 메인 로고도 이국적이죠?
바로, 이 산 츄로(SAN CHURRO)라는 사람은 옛날 귀족만 먹을 수 있었던 초코렛이 제조법이 스페인 수도사들만을 통해 은밀이 전해지자
이를 안타까워하고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는데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가게 내부인데요. 초콜렛 음료 이외에도 테이크 아웃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고급 스페인산 초콜렛을 사용한 독특하고도 부드러운 맛이 나는 초콜렛 이외에도 츄러스 등의 스페인식 디저트도 보이네요.



산츄로는 초코렛테리아(Chocorateria)라는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가게안은 달콤 그 자체랍니다.
커피처럼 초콜렛을 기본으로 한 카페인 셈이죠. 저 같이 커피마시면 두근거리는 분들에게 너무 좋은 곳 같아요 >_<



 메뉴판인데요. 정말 종류가 다양하죠? 
 산츄로가 호주인의 입맛을 사로 잡은 이유1) 다양한 메뉴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츄러스는 물론 핫 초콜렛에 원하는 옵션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예를 들어 휘핑크림, 머쉬멜로우, 에스프레소 샷 등)
커피와 쉐이크, 아이스크림 그리고 스페인식 초콜렛 타파 등 고를 수 있는 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2) 시식과 같은 기본 서비스도 풍부하구요. 저도 몇개 집어먹었습니다.



3) HOT! (매운) 초코렛"아즈테카(Azteca)"는 이 곳의 또 다른 대표 상품!
위 이미지에도 매운 고추와 시나몬이 함께 만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맛있어서 저는 집에 사오기까지 했는데요.
아즈텍 전통방법을 그대로 살린 맛으로 진한초콜렛 속에 느끼함 대신 약간의 알싸함이 있는 독특한 맛입니다.
사실 전혀 맵지는 않아요. 느끼하지 않은 데서 점수를 줬지요.^^
칠리와 시나몬 덕분인지 마시면 몸이 더 따뜻해지는 느낌도 들구요.



게다가 이 배불뚝이 머그컵은



요렇게 손으로 감싸주면 어찌나 들고 있기도 편하고 따뜻한지 그리고 왠지 양도 많은 듯이 느껴집니다. 하하


왼쪽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머그컵과 핫초콜렛을 사가실 수 있어요.
호주 빅토리아주에 11개의 점포를 시작으로 호주 전역과 이제는 글로벌하게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은 산츄로가 한국에도 이대앞에 생겨났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은데..
이대 앞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한국 홈페이지가 있는데 아직 공사중이네요.

호주 산츄로 홈페이지 : http://www.sanchurro.com/


집에 가져온 녀석들입니다. 머크컵 하나에 핫초코 종류 두가지! 아즈테카만 개봉하고 클랙식 초코렛은 아직 개봉 안했네요.^^
한두달 안에 모두 먹으라고 했는데..
생각난 김에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