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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분당 정자동] 브런치 집 - 브라운슈가

정자동 초입 사거리에 2층짜리 브런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계란 얼굴과 몸통을 가진 귀여운 캐릭터가 맞이하는 이 곳은 꽤 오래전부터 이 곳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아메리칸 스타일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모던하면서도 귀여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의자 모양 하나하나도 신경 쓴 것 같네요.


2층 창가쪽 자리입니다. 팝아트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층, 2층에 좌석이 충분히 있어 널찍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메뉴를 보고 샌드위치과 와플 그리고 브랙퍼스트 브리또를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엔 좀 많지만, 와플을 안먹어볼 수 있나요?
메뉴의 사진과 설명 하나하나가 자세하여 고르기 수비네요.


와플이 먼저 나왔습니다. 달콤한 생크림과 슈거파우더가 함께 나온 와플!! 반죽이 쫀득하니 합격입니다.


살사 소스와 함께나온 브리또도 맛있었구요, 사워크림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클럽 샌드위치도 양이 매우 풍부했습니다. 다 먹느라 힘들었어요. 제가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아서 시원한 사이다만을 주문했었죠.
신랑과 제가 워낙 샌드위치류와 와플을 좋아해서 브런치집 탐방은 계속될 것 같네요^^
 
가격은 청담동이나 근처 수지스보다도 착합니다.
샌드위치도 10,900원, 와플도 6,000원 정도 였던 것 같네요.

꼭 가보라고 권하기 보다는 오늘 와플을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
월마트에서 사온 와플기계가 있는데 말이죠^^
즐거운 점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