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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동영상] 몽환적 걸음속으로.. 깁슨스텝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에는 곳곳의 멋진 절경 포인트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12사도이지만, 저에게 기억이 남는 곳은 깁슨스텝(Gibson Steps)입니다. 깁슨 스텝은 12사도 중의 하나를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차량에서 내리면 바람에 의해 관목과 멀리 12사도가 더 보고 싶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깁슨스텝은 700m의 작은 해안가이므로 보이시는 것처럼 절벽을 따라 좁게 만들어 놓은 계단을 따라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안으로 오목하게 파여있는 이 곳에 저 계단이 만들어지기 전에 오게 되었다면 완전한 고립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반대쪽 오른쪽을 바라보면 여기를 떠나기 힘든 풍경이 이어집니다. 강한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내는 자욱한 안개가 이곳을 더욱 몽환적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줍니.. 더보기
벌룬투어의 준비와 마무리의 A to Z. 세번째 벌룬투어를 위해 새벽 4시 반 알람소리에 잠이 깨던 아침, 이 곳의 도심 풍경은 어떨까? 새로운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가득찼습니다. 멜번 벌룬투어에서 이전과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건 풍경보다 직접 벌룬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었습니다. 하얏트 호텔 로비에 파일럿과 오늘 벌룬투어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살짝 졸립기도 하고 기대감도 있는 긴장감이 있는 순간이지요. 벌룬투어에 대한 간략한 안전사항에 동의하는 절차를 진행한 뒤 이륙포인트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륙포인트는 넓은 공원같은 곳이였는데요. 케냐 마사이마라 벌룬투어나,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투어시에는 약속한 시간에 포인트로 차를 타고 나가면 이미 벌룬은 형태를 갖추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바스켓에 .. 더보기
[동영상] 헬기타고 내려다 본 호주의 대자연, 신이 된 기분을 느끼다. 200km에 걸쳐 펼쳐진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감상하는 짜릿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헬리콥터에 탑승하는 거죠! 12사도 있는 곳에 12 apostles 헬리콥터 회사가 있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장관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경험이였습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다 본 것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영상을 신랑이 찍어주었는데요. 첫번째 것은 천천히 보실 수 있는 영상이구요. 두번째 것은 같은 영상으로 조금 더 짧게 편집한 것입니다. 즐감해주세요. 1. Long Version 2. Short Version. 가장 짧은 10분코스는 $95이지만,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회사와 함께 왔다면 $75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4월 기준) 12사도와 포트캠벨을 다녀오는 코.. 더보기
호주 초콜렛 카페, 초콜렛테리아(Chocorateria) 의 1인자는? * 스페인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문을 연 호주 초코렛 전문점 San Churro * 배가 통통한 핫초코쟌에 머쉬멜로우가 함께 나오는 따뜻한 핫초코 한잔을 시켰습니다. 맛을 음미하고 나니 이제서야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가 호주 1위의 초콜렛테리아라고 하는데, 카페를 자세히 볼까요? 하얗고 핫주홍색의 강렬함과 문양등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을 느낌을 들게 합니다. 샵의 메인 로고도 이국적이죠? 바로, 이 산 츄로(SAN CHURRO)라는 사람은 옛날 귀족만 먹을 수 있었던 초코렛이 제조법이 스페인 수도사들만을 통해 은밀이 전해지자 이를 안타까워하고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는데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가게 내부인데요. 초콜렛 음료 이외에도 테이크 아웃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고급 스페인산.. 더보기
[동영상]고풍스런 트램안에서의 황홀한 식사 - 로맨틱 트램카 레스토랑 호주 멜번에서의 로맨틱 데이트는 빨간 불이 켜져 있는 트램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나오지 않았지만, 즐거운 순간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매니저 분이 노래도 불러주셔서 인트로로 넣었어요.^^ 신랑이 세레나데를 불러줬어야 했는데ㅋ 플레이 버튼으로 감상해보세요. 약간 닭살스런 것만 모았기에 저는 봐도봐도 재미있네요. 트램카 안의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콜로니얼 트램카 레스토랑(The Colonial Tramcar Restaurant)은 멜번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였습니다. 옛스러운 외관에 차량번호 2번이 곧 떠나야할 기차번호처럼 찌릿합니다. 빨간색 트램과 붉은 색 등이 영화 속 장면같이 느껴집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배안의 식당이라던지, 기차역을 개조한 식당.. 더보기
[동영상] 빙빙 돌려서 먹는 호주식 홍차 Billy Tea 위 깡통 속 그림을 보신적이 있나요? 캠프파이어를 하며 솥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차. 바로 호주에서의 전통적인 Billy tea라고 불리우는 차 마시는 법입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시작 전 한가로운 공원에 들려 모닝티를 마시기 위해 들렸습니다. 한적한 호수와 새소리만 들리는 공원, 아침이슬에 아직 잔디가 촉촉합니다. 오늘 투어를 같이할 저를 포함한 10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두 모였네요. 가이드가 준비한 것이 이 빌리 티입니다. 빌리 Billy는 teapot, container for boiling water 로 “Billy”는 커피나 차를 끓이기 위한 뜨거운 물을 담아두는 주전자같은 것을 말합니다. 마실 홍차 종류로 오스트레일리안 부시랜드 티(Austrailian Bush.. 더보기
멜번의 또 다른 교통수단 - 메트로 1. 스트리트(ST) 이름 기억하기 멜버른의 도심 지도만 본다면 동서남북의 랜드마크가 머릿속에 쏙쏙 잘들어옵니다. 그러나 구석구석 탐방을 하고 레스토랑이나 호텔을 잘 찾아가려면 스트리트(ST.) 명을 대략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매번 지도를 꺼낼 필요가 줄여 줄테니까요. CBD의 ST는 세로로 SPENCER / KING / WILLIAM / QUEEN / VICTORIA / SWANSTON / RUSSELL / EXHIBITHION / SPRING 이죠. 특히 가운데 ST이름은 1.King William 2. Queen Elizabeth 로 연결하면 금방 기억하시기 쉬울 꺼예요. 가로로는 FLINDERS / COLLINS / BROUKE / LONSDALE / LATROBE ST이고 그 사이사이.. 더보기
대자연이 이루어낸 장엄한 파도물결 - 그레이트 오션로드, 멜버른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한두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200km에 이르는 멋진 이 해안도로는 하루종일 봐도 질리지 않도 더 있을 정도로 멋진 해안과 파도에 의해 웅장함을 만들어낸 절벽, 기암괴석 숲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멋진 사진이 나오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이곳에서 찾아낸 진정한 포토제닉은 변화무쌍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 주는 파도였습니다. 멋진 파도사진을 모아봤어요, 처음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시작되는 곳에서의 파도는 잔잔하면서도 층층이 생기는 하얀 거품이 아름다운 파도였습니다. 포트캠벨(남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파도 및 지형이 드라마틱하게 실루엣을 나타내게 됩니다. 여러겹 넓게 생기는 파도의 가득한 바다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가라앉는 신비함을 가지고 .. 더보기
[동영상] 캐논 550D로 찍어본 호주 멜번 앵무새 동영상 축복의 땅인 호주에서는 다양한 숲속체험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레인 포레스트에서의 삼림욕은 물론 앵무새 무리(?)를 가까이 볼 수 있는 단테농 국립공원도 있었습니다. 단테농 국립공원 내 Belgrave 근처 Sherbrooke 포레스트에서 새장 속에 갖혀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앵무새가 아닌 앵무새 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국립공원 표지판입니다. 꼭 앵무새 뿐만 아니라 숲속을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 간판아래에서는 새들의 모이를 팔고 있습니다. 모이를 사서 직접 새들에게 주면, 우르르 몰려 오는 약간 무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앵무새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캐논 550D로 찍은 동영상입니다. 꽤 퀄리티 괜찮죠? 동영상 보시면 어떤 곳인지 딱 느끼실 수 .. 더보기
코알라야~ 이게 정말 너가 다 먹은거야? 호주 빅토리아주 필립아일랜드에는 코알라 보호센터가 그레이트 오션로드 가는 길엔 케넷 리버 파크를 가면 코알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호주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 중 코알라를 만나러 가네요. 먼저 가보게 된 곳은 필립아인랜드의 코알라 보호센터입니다. 입장료를 참고하세요. 성인2명과 아이2명의 가족일 경우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동물원처럼 어떤 인위적인 환경에서 코알라를 일반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코알라 서식지를 그대로 유지하여 개체수를 보존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만을 합니다. 코알라를 보기 위에 나무 위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와~~ 호주에 와서 처음 코알라를 본다고 생각하니 신이 났습니다. 보슬보슬 짧은 털, 작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