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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벌룬투어의 준비와 마무리의 A to Z. 세번째 벌룬투어를 위해 새벽 4시 반 알람소리에 잠이 깨던 아침, 이 곳의 도심 풍경은 어떨까? 새로운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가득찼습니다. 멜번 벌룬투어에서 이전과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건 풍경보다 직접 벌룬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었습니다. 하얏트 호텔 로비에 파일럿과 오늘 벌룬투어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살짝 졸립기도 하고 기대감도 있는 긴장감이 있는 순간이지요. 벌룬투어에 대한 간략한 안전사항에 동의하는 절차를 진행한 뒤 이륙포인트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륙포인트는 넓은 공원같은 곳이였는데요. 케냐 마사이마라 벌룬투어나,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투어시에는 약속한 시간에 포인트로 차를 타고 나가면 이미 벌룬은 형태를 갖추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바스켓에 .. 더보기
[동영상] 빙빙 돌려서 먹는 호주식 홍차 Billy Tea 위 깡통 속 그림을 보신적이 있나요? 캠프파이어를 하며 솥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차. 바로 호주에서의 전통적인 Billy tea라고 불리우는 차 마시는 법입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시작 전 한가로운 공원에 들려 모닝티를 마시기 위해 들렸습니다. 한적한 호수와 새소리만 들리는 공원, 아침이슬에 아직 잔디가 촉촉합니다. 오늘 투어를 같이할 저를 포함한 10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두 모였네요. 가이드가 준비한 것이 이 빌리 티입니다. 빌리 Billy는 teapot, container for boiling water 로 “Billy”는 커피나 차를 끓이기 위한 뜨거운 물을 담아두는 주전자같은 것을 말합니다. 마실 홍차 종류로 오스트레일리안 부시랜드 티(Austrailian Bush.. 더보기
멜번의 또 다른 교통수단 - 메트로 1. 스트리트(ST) 이름 기억하기 멜버른의 도심 지도만 본다면 동서남북의 랜드마크가 머릿속에 쏙쏙 잘들어옵니다. 그러나 구석구석 탐방을 하고 레스토랑이나 호텔을 잘 찾아가려면 스트리트(ST.) 명을 대략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매번 지도를 꺼낼 필요가 줄여 줄테니까요. CBD의 ST는 세로로 SPENCER / KING / WILLIAM / QUEEN / VICTORIA / SWANSTON / RUSSELL / EXHIBITHION / SPRING 이죠. 특히 가운데 ST이름은 1.King William 2. Queen Elizabeth 로 연결하면 금방 기억하시기 쉬울 꺼예요. 가로로는 FLINDERS / COLLINS / BROUKE / LONSDALE / LATROBE ST이고 그 사이사이.. 더보기
호주인들이 사랑하는 미트파이 패스트점 - 파이페이스 호주 미트파이 드셔보셨나요? 파이 속에 다진 쇠고기가 들어있어 하나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죠. 미트 파이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먹거리 입니다. 패스트 푸드로 한 끼를 파이로 먹으먼서 컴퓨터 앞에서 일해야하는 게 우울하다면, 파이 페이스의 귀염둥이들을 만나보세요. 후훗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 파이들의 다양한 표정이 앙증맞습니다. 꼭 불평하는 아이, 잠자고 있는 아이가 선반에 나란이 누워 얘기하고 있는 것 같네요. 쿠키도 잠을 자고 있습니다. 요녀석들의 표정때문에 하나살 걸 두개하게 되네요. 간단한 정보 올려봅니다. 24시간 영업하고 멜버른 시내에서도 점포가 3군데 있습니다. 투어 후 늦게 돌아왔을 때, 아침일찍 나가는데 문을 연 곳이 없을데 즐겁게 이곳을 들려보세요. ● 홈.. 더보기
대자연이 이루어낸 장엄한 파도물결 - 그레이트 오션로드, 멜버른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한두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200km에 이르는 멋진 이 해안도로는 하루종일 봐도 질리지 않도 더 있을 정도로 멋진 해안과 파도에 의해 웅장함을 만들어낸 절벽, 기암괴석 숲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멋진 사진이 나오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이곳에서 찾아낸 진정한 포토제닉은 변화무쌍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 주는 파도였습니다. 멋진 파도사진을 모아봤어요, 처음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시작되는 곳에서의 파도는 잔잔하면서도 층층이 생기는 하얀 거품이 아름다운 파도였습니다. 포트캠벨(남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파도 및 지형이 드라마틱하게 실루엣을 나타내게 됩니다. 여러겹 넓게 생기는 파도의 가득한 바다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가라앉는 신비함을 가지고 .. 더보기
[동영상] 캐논 550D로 찍어본 호주 멜번 앵무새 동영상 축복의 땅인 호주에서는 다양한 숲속체험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레인 포레스트에서의 삼림욕은 물론 앵무새 무리(?)를 가까이 볼 수 있는 단테농 국립공원도 있었습니다. 단테농 국립공원 내 Belgrave 근처 Sherbrooke 포레스트에서 새장 속에 갖혀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앵무새가 아닌 앵무새 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국립공원 표지판입니다. 꼭 앵무새 뿐만 아니라 숲속을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 간판아래에서는 새들의 모이를 팔고 있습니다. 모이를 사서 직접 새들에게 주면, 우르르 몰려 오는 약간 무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앵무새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캐논 550D로 찍은 동영상입니다. 꽤 퀄리티 괜찮죠? 동영상 보시면 어떤 곳인지 딱 느끼실 수 .. 더보기
코알라야~ 이게 정말 너가 다 먹은거야? 호주 빅토리아주 필립아일랜드에는 코알라 보호센터가 그레이트 오션로드 가는 길엔 케넷 리버 파크를 가면 코알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호주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 중 코알라를 만나러 가네요. 먼저 가보게 된 곳은 필립아인랜드의 코알라 보호센터입니다. 입장료를 참고하세요. 성인2명과 아이2명의 가족일 경우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동물원처럼 어떤 인위적인 환경에서 코알라를 일반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코알라 서식지를 그대로 유지하여 개체수를 보존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만을 합니다. 코알라를 보기 위에 나무 위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와~~ 호주에 와서 처음 코알라를 본다고 생각하니 신이 났습니다. 보슬보슬 짧은 털, 작은 .. 더보기
금요일 멜번 사람들을 만나려면, 클럽에 가야한다 월요일 하루일과를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주중의 고요했던 밤거리와 달리 멜번의 주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온 도시가 들썩들썩 파티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온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일과가 끝남과 동시에 잘차려입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집니다. 멜버니언들의 개성있는 파티룩을 보면 도시전체가 파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왠지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같이 들떴다고나 할까요? 거리를 걸어가면서 클럽이나 바 앞에 줄서 있는 모습만 봐도 재미있습니다. ● 상호명 : Spice Market ● 주소 : Beaney Lane off Russell Street (Grand Hyatt) ● 홈페이지 : http://www.spicemarket.net.au/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금요일 저녁 멋지게 차려.. 더보기
언덕위의 중세도시 아시시 이탈리아 (Assisi, Italia) ㅅ언덕위의 도시 아시시(Assisi) 아시시에서 차를 타고 나오며 뒷자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퀄리티가 좋지는 않지만, 푸르스름한 저녁에 하나둘 불빛이 켜셔 있는 모습이 꿈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 색깔과 은은한 조명이 로맨틱하고 신비로와 꼭 알라딘이 양탄자를 타고 언덕위를 돌며 나올 것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었어요. 이탈리아의 전혀다른 느낌의 중세 도시 아시시를 가보고자 합니다. ● 아시시 (Assisi)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자치주에 있는 도시. 인구 2만 4400명(2002). 라틴이름은 아시시움(Asisium)이다. 로마시대에 이미 번영했으며, 언덕위에 위치한 이 도시는 프란체스코회를 창설한 성(聖) 프란체스코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그의 무덤 위에 세워진 성 프란체스코성당과 그의 생애.. 더보기
우리가 바르셀로나에 가는 이유 - 가우디(Gaudi) 건축물 =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 (Sagrada Familia, Barcelona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순간, 수도 마드리드보다 더 세련되고 활기찬 모습에 조금 놀랐던 것이 생각납니다. 왠지 수도보다 더 한나라의 수도처럼 느껴지는 도시들 예를 들어 미국-뉴욕, 호주-시드니처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 보다 더 스페인의 대표도시로써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바르셀로나를 가장 바르셀로나 답게 만드는 것 많은 사람들이 유럽여행지도에서 바르셀로나를 가고자 지도에 마크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가우디의 건축물 때문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오늘 가보도록 할께요. ● Sagrada Familia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교회(성 가족 교회, 카탈루냐어: Temple Expiatori de la Sagrada Família, 스페인어: 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