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란한판 나이, 나이 듦을 느낄 때 아직까지 삶을 살아가면서, 누가 나이를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조금생각하고 얘기하게 됩니다. 물론 나이를 적게 말하려고 한다기 보다는 왠지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세상사람들은 나이를 다 먹는 것 같은데 왠지 저는 그대로 인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그런 제가 벌써 한국나이로 계란 한판의 나이가 됐네요. 아직도 최신가요를 따라부르고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지만, 결혼도 한 지금 이제는 예전의 내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때가 있습니다. 1. 신발장에 하이힐 보다 스니커즈와 플랫폼 슈즈가 늘어날 때 여자의 자존심은 굽높이이고, 플랫폼 슈즈도 유행에 맞춰 신는다고는 대학생때부터 하이힐에서 내려온 적이 없던 제가 작년부터 하나 둘 편한 신발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랜시간 힐을 신다보면 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