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디의 천재적 재능과 독특한 건축 미학에 맘껏 취해볼 수 있는 '가우디 동산'입니다. 원래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계획되었으나 자금 부족으로 두 채의 건물만 지어진 채 공사가 중단되어 현재의 공원으로 모습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대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울긋불긋한 건물, 의자, 분수대, 알록달록한 조형물 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공원 안에 있는 두 채의 건물 중 한 채는 가우디가 실제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가우디가 사용했던 기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 윙버스) -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 홈페이지 : http://www.park-guell.com/ ● 운영시간 - 10월~3월 : 10시~18시 - 4월~9월 : 10시~20시 ● 입장료 : 없음 ●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i Comet) - 네이버 소개 : http://navercast.naver.com/worldcelebrity/history/593 Parque Guell by xn44 ![]() ![]() ![]() |
메인입구의 양옆에는 이렇게 이미 지어진 헨델과 그레텔과 같은 과자같은 집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주거 공간으로는 아파트만이 익숙했던 저에게 이런 동화같이 현실적으로 고려되고 지어졌다는 것이 매우 충격이로 다가왔습니다.
솔직하게 적응하는데 저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상한 나라에온 앨리스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상상력을 현실로 옮겨오는 힘, 그리고 그것을 당대에 인정받을 수 있었던 가우디는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그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업한 것은 대체로 재미와 안정감을 주면서도 오리엔탈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타일이나 색감을 쓸 때 더욱 그렇습니다.
바로 어드벤처 영화를 찍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판타지스러운 공원입니다. 뭔가 신비스러운게 나올 것 같고 말이죠.
* 가우디 박물관 (Casa Museu Gaudi, Gaudi Museum)
실제 가우디가 직접 살았다는 가우디 박물관은 그의 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세면대와 화장실 변기, 조명 좀 보세요. 말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달려있는 조명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곤충의 더듬이와 눈이 연상되는 가운데
빨갛고 푸른 조명은 그 연결연결이 화려하여 생동감이 듭니다.
트랜스포머처럼 꼭 금방이라고 저 조명을 깨고
속에서 진짜 생명체가 (벌레같은?)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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