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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두 임금이 반해 어제를 내린 곳 - 죽서루(竹西樓) 삼척에 잘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것도 많이 보고 왔는데요. 삼척의 죽서루도 찾았답니다. 아시다시피 삼척의 죽서루는 관동 8경중 제 1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람은 물론 무료이거니와 앞쪽 창구에서 투어를 신청하시면 친절한 문화관광해설사 분께서 나와서 설명해주신답니다. 저희 대단위 가족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해설사님~ 저는 죽서루 한쪽에 작은 대나무 밭이 보여서 죽서루인줄 알았는데 '죽서'란 이름은 옛날 동쪽으로 죽장사라는 절과 이름난 기생 죽죽선녀의 집이 있어 ‘죽서루’라 하였다고 합니다. 죽서루에 올라가시기 전에 먼저 1층의 주춧돌과 기둥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1층 기둥의 나무 길이가 들쑥날쑥 한 것은 인공적으로 터를.. 더보기
[삼척시] 소문난 생선구이보다 더 맛있는 생태맑은탕 (소문난 생선구이집) 저는 지금 삼척에 와 있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소문난 생선구이" 집을 찾았습니다. 서울 스타일과 조금 다르게 3일동안 약간 꾸덕하게 말린 생선을 구워 내어 유명해진 맛집이라고 합니다. 여기 포토샵도 없는 컴퓨터로 서명없이 사진을 올리는 건 너무 맛있어서예요. 비오는 날 12시, 총 12명의 한가족 그룹이 찾자 주방이 분주해 졌네요. 기본 및 반찬이 깔끔하고 다 맛있었습니다. 두가지의 계절나물과 김치, 양념계장과 양미리 등 반찬이 모두 맛있었어요. 이면수와 가자미 고등어 세가지가 구워서 나왔습니다. 바삭함 보다는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수분을 모두 말려서 비린내도 나지 않아요. 세꼬시도 나왔습니다. 이 것도 맛있지만, 워낙 메인이 맛있어서 손이 덜 가게 되네요. 묵직한 밥그릇의 밥한공기는 기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