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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Austrailia)

금요일 멜번 사람들을 만나려면, 클럽에 가야한다

월요일 하루일과를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주중의 고요했던 밤거리와 달리 멜번의 주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온 도시가 들썩들썩 파티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온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일과가 끝남과 동시에 잘차려입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집니다. 
멜버니언들의 개성있는 파티룩을 보면 도시전체가 파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왠지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같이 들떴다고나 할까요? 거리를 걸어가면서 클럽이나 바 앞에 줄서 있는 모습만 봐도 재미있습니다.

 상호명 : Spice Market
 ● 주소 : Beaney Lane off Russell Street (Grand Hyatt)
 ● 홈페이지 : http://www.spicemarket.net.au/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금요일 저녁 멋지게 차려입고 약속장소로 향하는 멜버니언
특이한 형태, 오픈형태의 클럽입니다. 와우! 식지 않는 밤의 열기를 더욱 즐겁게 해줄 플레이스네요!
음악도 들리고 몸이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되네요.

 상호명 : Night Tour
 ● 홈페이지 : http://www.nightcruiser.com.au/

이 나이트투어 버스도 인기만점인 듯 했습니다.
도착한 토요일밤에도 떠나기전 금요일밤에도 보았으니까요!
버스안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술과 유흥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진찍으니 소리질러주고~ 환상입니다.
우리나라 홍대 클럽데이처럼 이 버스도 Hot 클럽을 아침까지 즐기는 듯 했습니다.
다음에 이 투어를 꼭 해봐야겠습니다. 멜번 밤문화를 이해하는데 이게 짱아니겠어요?
이런 버스가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더라구요.
제복을 입고 있는 클럽 지킴이들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음악과 술이 함께 있어
주말 저녁의 여흥을 즐길 수 있는 듯 했습니다. 2층 발코니에서 모여서 또 이야기를 나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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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문을 닫은 가게들, 평일에는 오후 3시에서 6시사이에 문을 닫지만 금요일에는 최대 저녁 8시까지 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역시 외국의 거리를 돌아다닐때는 일찍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쇼윈도만을 보며 아쉬워하게 될테니까요

금요일밤 흔히 말하는 HOT 레스토랑은 이미 예약이 다 차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드웨어 레인 골목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을 때 거리의 자리에 앉 곳곳마다 예약으로 꽉차서 인기좋은 곳은 앉기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미 삼삼오오 짝을 지어 무드있게 저녁을 즐기기도 하고

     멋진 레스토랑에서는 비즈니스적으로 또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찾기도 합니다.

이렇게 멜번의 주말밤이 지나가네요. 주말 이후 멜버니언들도 숙취해소를 할까요?
꽤 많이 마시는 것 같은데...후훗

비오는 날의 월요일은 너무 심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