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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역삼동] 그릴 아지사이(あじ彩) / 송년회 2009.12.21(월)

2009년 한해를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게 해줄 회식장소 찾기!
최부장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찾게 된 역삼동 그릴아지사이(あじ彩)

아지사이(あじ彩)는 국화라는 뜻이라고 종업원이 얘기해 줍니다. 그러나 구글번역기는 "전갱이 아야"라는 이상한 답을 주네요.


실내는 작고 아담한 편이며, 방마저도 작고 작습니다.

분주하게 돌아가는 주방 모습입니다. 거꾸로 걸려있는 마른 생선이 맘에 듭니다.

원래 제일 처음으로 주문했던 것이 바로 오므라이스!!
사진속에 따끈따끈하게 조리되어 나가는 오므라이스의 모습이 보이나,
정작 저희가 주문시에는 다 떨어졌다고 받지 않았습니다. 아.. 다음에 먹어봐야겠어요.

이렇게 글만 써있으면 주문하기 어려워요;; 친절한 설명과 사진있는 메뉴판 보며 골라봅니다. 소주는 없습니다.
가격은 대략 아래와 같았습니다.

 모듬 꼬치구이 20,000원
 광어회 20,000원
오므라이스 8,000원
 토리노 카라아게 (모듬튀김) 17,000원
 문어 카라아게 15,000원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었던 작은 방!
두명이 저 한방을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방바닥은 뜨끈뜨근 벽에서는 냉기가 느껴지는 아담한 방입니다.

오늘 멤버님들 :) 블로그에 사진 올려도 되는지 물어보지 않고 올렸네요. 원치않으시면 다시 내리도록 할께요. ^^
원없이 먹었던 아사히 생맥주~ 맛있고 맛있도다

술만 나오면 다들 표정이 좋아집니다. 그냥 웃지요~

주방안쪽 생맥주 마법상자에서 술을 가져다 주네요.

자 맛있게 먹은 안주 :)
최고의 고로케 !! 오늘 먹은 음식중에 10점만점입니다. 부드러운 치즈와 소고기의 궁합이 좋네요

 짧은 상식 하나
고로케(コロッケ)는 일본에서 만들어졌으며 그 어원은 크로켓(croquette)에서 기원합니다.
그러나 만드는 방법은 전혀 다르다고 하네요 ^^


토리 가라아게, 닭튀김입니다. 가장 낮은 점수 부여합니다. 기름이 적고 담백하나 질긴 느낌이였어요.

맛있었던 모듬꼬치구이. 그쭝 대파구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다음에는 대파구이만 많이 시켜먹어야겠어요.

오늘의 싱싱한 광어회, 서비스로 마구로도 주셨습니다. 색깔이 곱습니다.
김주문했는데 없다고 합니다.


일본에서직접 공수해온다는 보송보송 부드러운 오뎅. 맛있었습니다. 국물 리필가능합니다.

소고기 타다키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핀것럼 색과 모양이 예쁩니다.

서비스 강요로 먹었언 에다마메.. 에다마메는 어느 음식점에서 먹어도 마냥 좋습니다.

끝나고 인증샷! 모두들 즐거웠습니다. 인사 미리할께요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