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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아공월드컵 응원 다이어리]'아르헨티나를' 발라버려!! 타이거 JK의 응원과 함께 아쉬워했던 순간 "마라도나"를 발라버려! "미친메시"를 발라버려! "아르헨티나"를 발라버려! "대한민국"이 발라버려! "3:0"으로 발라버려!!! 어제 메가박스의 밤은 뜨거웠습니다. 야후!월드컵 응원 이벤트를 찾은 저는 그 곳에서 먼저 타이거 JK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힙합정신으로! "아르헨티나"전을 필승으로 이기기를 바라는 우리는 메세지!를 목이 터져라 외치며 조금 후 있을 경기에 기운을 돋았습니다. 이 응원구호가 너무 좋아~ 실제 경기보면서도 마라도나 얼굴이 나오면 "마라도나를 발라버려!!" 외치며 살벌한 아우라를 만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타이거 JK가 야후 메인 모델이 되었고! 어제 야후 응원전에 직접 나왔던 것이죠! 함께 응원하러 나온 타이거JK의 부인이자 가수인 윤미래씨가 깜짝 무대에 올라 모두 난리가 아니였.. 더보기
[공연후기] 중년의 카리스마. 포에버 탱고(Forever Tango) Tango by Audringje 탱고는 그 어떤 춤보다도 음악의 깊이만큼 약간의 주름과 풍채가 있는 남성의 리드로 추는 것이 저에게는 익숙해 보입니다. 탱고라는 음악도 리베르탱고(Libertango)와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밖에 모르는 저이지만 영화에서 본 이미지 때문일까요. 음악자체의 느낌 때문일까요. 호리호리한 미남 젋은 댄서의 정열적인 춤보다 한 때 돈과 권력으로 그리고 사랑과 탐욕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어느 덧 패기가 넘치는 젊음을 뒤로하고 인생의 위트와 쓴 맛을 보여주는 춤의 호소력이 더 짙게 느껴집니다. 아직까지 멋을 알고 여인을 유혹할 줄 아는 중년 남성의 표정과 몸짓은 음악과 어우러져 더 강한 빛으로 마음을 꿰뚫는 것 같습니다. ● 포에버 탱고 (Forever T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