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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솔직한 영상속에 숨어있는 긴장감 - The Ghost Writer (유령작가) 2010.06.01 어제 저녁 유령작가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저도 모르겠지만 아바타 이후 오랫만에 보는 영화라 마음이 설레였죠.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블록버스터급 또는 헐리우드 영화들의 실제보다 더 화려하고 때론 어지럽기까지 한 카메라 웍과 CG에 익숙한 분들, 짧은 예고편의 마음을 뺏겨 버리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가 초반에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차분히 가라앉은 회색조의 영상들, 클로즈업 된 인물들에 미세하게 드러나는 표정들. 극도로 군더더기 없는 편집이 주는 깔끔함이 더 미스테리하게 느껴지고 힘이 느껴집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영국 수상 ‘아담 랭’의 자서전을 쓰던 사람이 자살을 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작업을 맡게 된 유령작가(이완 맥그리거). 책을 마무리하.. 더보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챕터와 그의 음악 http://www.inglouriousbasterds.kr/ 러닝타임 : 2시간 32분 (스포일러 있습니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 브래드 피트, 다이앤 크루거 더보기 받은 만큼 돌려준다! 가장 쿨한 녀석들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복수를 위해 뭉친 거친 녀석들이 온.. 더보기 주말에 신랑과 함께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하면 킬빌이 저는 가장먼저 생각납니다. 이번에 본 영화 바스터즈는 그 보다 조금더 덜 잔인한(?)영화라고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각 5챕터로 나누어지는 스토리는 다양한 긴장감으로 다가옵니다. * 챕터로 나누어지는 이야기 (출처 : 야후!무비 : http://movies.yahoo.com/movie/1808404206/details)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