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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분당 정자동] 커피와 사람들 정자동에 단골손님이 많다는 커키집이 있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스타파크 내 작은 커피집이지만, 은은한 커피향이 코를 자극하네요. 가게 안이 그리 넓지는 않은데요. 그건 테이블 자리만큼이나 넓은 주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두커피와 크로드무슈 셋트를 주문했습니다. 신랑과 함께 갔는데 가게엔 미안하지만 음료 한잔만 시켰네요.^^ 사실 제가 커피를 많이 못먹거든요. 커피향과 함께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더욱 식욕을 돋굽니다. 예쁜 도자기 시계가 있었는데 흔한 디자인이 아니여서 눈길이 갑니다. 커피와 크로드무슈가 바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맛볼 수 있게 작은 커피잔으로 한잔을 더 준비해주는 센스까지! 딱~ 제가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커피향과 맛이 매우 부드럽고 끝맛까지 좋아 편안하게 즐길 수.. 더보기
[분당 정자동] 브런치 집 - 브라운슈가 정자동 초입 사거리에 2층짜리 브런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계란 얼굴과 몸통을 가진 귀여운 캐릭터가 맞이하는 이 곳은 꽤 오래전부터 이 곳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아메리칸 스타일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모던하면서도 귀여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의자 모양 하나하나도 신경 쓴 것 같네요. 2층 창가쪽 자리입니다. 팝아트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층, 2층에 좌석이 충분히 있어 널찍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메뉴를 보고 샌드위치과 와플 그리고 브랙퍼스트 브리또를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엔 좀 많지만, 와플을 안먹어볼 수 있나요? 메뉴의 사진과 설명 하나하나가 자세하여 고르기 수비네요. 와플이 먼저 나왔습니다. 달콤한 생크림과 슈거파우더가 함께 나온 와플!! 반죽이 쫀득하니 합격입니.. 더보기
2%부족했던 정자동 상권을 흥분시키다 - NHN 신사옥 일요일 저녁 즈음 찾은 정자동. 저녁 7시가 다 되어가지만, 유명한 레스토랑의 손님이 세팀밖에 없을 정도로 한산합니다. 분당에서는 가장 알아주는 브런치 골목이고 좋은 상권에 속하지만 최근 들어선 판교와 야탑동 근처 성남시청이 오픈하면서 정자동의 부동산 시세 및 상권이 안좋아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지요. 아무리 일요일이라고 해도 문을 닫은 가게가 절반정도 되어 보였으니까요. 거리도 한산하고 차도 막히질 않습니다. 연예인 음식점 및 유명 헤어숍도 많지만, 손님이 많아보이질 않네요. 그러던 정자동이 요즘 다시 들썩입니다. 바로 입주를 시작한 NHN 덕분입니다. NAVER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환영플랫카드나 할인을 해준다는 안내 문구를 걸어놓은 가게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라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