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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문화) 리뷰

꿀벅지의 원조 비욘세 내한공연 - I AM Tour in Seoul 콘서트 공연 후기 - 2009 10/20(화)

오랫만에 후기글 써봅니다.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2009 비욘세(Beyonce)내한공연!
2007년 내한공연 때 정말 가고 싶었으나 못갔었던!! 그 콘서트를 오늘 보고 왔습니다!

I am Tour 팜플렛 - 가격 25,000원입니다.

요즘 애프터스쿨의 유이양보고 꿀벅지다 이야기가 많은데, 정말 건강미의 대명사는 누가 뭐래도 비욘세죠!!
힘이 있으면서도 섬세한 보이스와 함께 떠오는 그녀의 끊임없는 히트곡들!
글래머러스한 그녀의 몸매, 예쁜 얼굴 그리고 모범적으로 보이는 사생활까지~
진정한 디바의 콘서트를 감상해보아요!
(무대 순서와 퍼포먼스 스포일러 있을 수 있습니다. 21일 공연가시는 분은 참고해주세요)



  
    
2009 비욘세 내한공연

본인 : 2009년 10월 20일(화) 저녁 8시 30분 A석(좌석 관람)




<동영상 출처 : 티켓링크>

자~ 그럼 지금부터 후기 들어갑니다. 노래 순서 등은 제 기억력으로 쓴 것이니 빠트린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먼저 1) HD 화질을 보는 듯한 깨끗하고 선명한 무대와 2) 서라운드 시스템도 사용하여, 무대장치의 큰 이동 없이도 장면만으로 훌륭한 멋진 무대를 연출하였습니다. 즉석 촬영 영상도 어찌나 선명한지 요즘 즐기고 있는 HD 선덕여왕 같았습니다.


Part I : So Sexy Sexy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히트곡
 1)
Crazy in Love,
 2)
Naughty girl,
 3)
Freakum Dress를 불렀습니다.

 Sexy 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에 모두 한순 간에 달궈졌습니다. 어쩜 저렿게 신나게 흔들면서도 노래도 잘하는지...  역시 비욘세 입니다. 특히 Crazy in Love를 부를때는 소리도 지르고, 춤도 따라하다보니 숨차더군요. 하하


  
 <사진출처 : 아시아 경제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02022452851304>






















Part II - Goddness

폭발적이였던 무대가 끝나고, 곧 여신모드로 변하였습니다.

우아한 하얀색 드레스와 푸른파도가 넘실거리는 배경에서
Smash into U와 Ave Maria 등을 부르며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있는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아베마리아를 비욘세 목소리로 들으니 새롭더군요. 저에게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비욘세는 몸매가 잘 들어나는 옷을 입어야 예쁜 것 같습니다. 수영복 패션이 기본입니다.

Part III - 돌아온 여전사

비욘세는 또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아~ 예전 펩시 CF가 생각납니다. 여전사 갑옷같은 원피스를 입고,
히트곡 1) If I were a Boy를 열창하였습니다. 뒤의 스크린이 너무너무 예쁩니다.  ㅠ_ㅠ

그리고 특이한 무대의상으로 저는 아직까지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2) Fierce도 멋진 영상과 퍼포먼스로 소화하였습니다.


Part IV - 관객과 하나되기

두명의 서로 다른 비욘세의 모습이 보였던 동영상이 끝나자마자 무대 오른쪽, 무대 왼쪽, 그리고 무대 가운데에 설치되어 있던 특별무대에,,, 세명의 비욘세가 나타납니다. 스탠딩좌석이 더욱 부러워지던 때였습니다. 저렇게 가깝게 볼 수 있다니...
짠!짠 하고 역시 가운데로 특별무대에서 비욘세가 나타나네요.

이렇게 위험(?)한 가운데 길을 지나 무대위로 올라온 비욘세
Irresistible 노래를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처음에는 도입부인 To the left부터 비욘세의 사회(?)로 시작하였습니다만 곧 모든 노래를 관객이 불러주었습니다. 비욘세가 정말 좋아한 것 같았어요 (화면상의 표정으로..^^)

마지막 부분을 비욘세가 마무리하니 왠지 진심으로 팬과 교감하고자 하는 것 같아 감동이였습니다.


그 후의 재미있었던 타임!
Say my name,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객석 가운데 한분께 "What's your name?"을 비욘세가 직접 마이크로 물었는데요
"성훈 조"님 저 정말 부러웠습니다. 목청것 본인 이름을 말씀하시고 "Say my name~" 이라고 호응을 유도하는 비욘세에게

"비욘세"를 외치며!!! 한국팬의 힘을 보여주셨던 분!!

게다가 Say my name 첫 도입을 "성훈 조"로 비욘세가 불러주었는데 제가 다 기뼜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시 분위기를 위해 melody of destiny's child hit song을 부르고 비욘세는 특설무대에서 360회전을 하여 동양식으로 90' 인사를 하였습니다. 보기 좋았습니다.



Part V - 귀를 기울이며....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춤추고 박수쳤을 뿐인데 벌써 한시간이 지났습니다.
화려한 롱 드레스를 입고 나온 비욘세는
드림걸스의 주제가 1) Listen을 부르고 ( 호응 대단했죠!), 오바마 대통령 축하파티(?)에서도 불렀던 2)
At Last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최근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도전했던 Single lady 춤!!
인터넷에 떠도는 각양각색의 수많은 Single lady UCC의 퍼레이드가 화면으로 이어졌습니다. (온 세계가 똑같네요) 객석이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원조!! 비욘세의 3) Single lady 퍼포먼스! 아 노래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고, 뮤지션과의 호흡도 좋고 오늘 공연 정말 좋습니다. 
으샤! 으쌰! 저도 또 한번 따라해봅니다만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욘세가 팬들에게 남긴 말은...

" I AM YOURS "

from Beyonce  2010.10.20 in Seoul



아쉬움을 비욘세의 뮤직비디오로 달래봅니다.

< 2009 Music video >

1. EGO (2009)



 
2. IF I were a Boy (2009)



3. Sweet Dream (2009)


4. Diva (2008)



5. Beautiful Liar비욘세 공항도착 기사 : http://www.sportsseoul.com/news2/newscast/entertain/2009/1019/20091019101130200000000_7549795395.html

2007년 공연도 보았더라면;;;

비욘세 다음에 또 봐요~
다음에도 더 많아진 힛트곡과 함께 하기를 바라며...

재미있게 보셨으면 추천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