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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룬투어의 준비와 마무리의 A to Z. 세번째 벌룬투어를 위해 새벽 4시 반 알람소리에 잠이 깨던 아침, 이 곳의 도심 풍경은 어떨까? 새로운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가득찼습니다. 멜번 벌룬투어에서 이전과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건 풍경보다 직접 벌룬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었습니다. 하얏트 호텔 로비에 파일럿과 오늘 벌룬투어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살짝 졸립기도 하고 기대감도 있는 긴장감이 있는 순간이지요. 벌룬투어에 대한 간략한 안전사항에 동의하는 절차를 진행한 뒤 이륙포인트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륙포인트는 넓은 공원같은 곳이였는데요. 케냐 마사이마라 벌룬투어나,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투어시에는 약속한 시간에 포인트로 차를 타고 나가면 이미 벌룬은 형태를 갖추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바스켓에 .. 더보기
월드컵 기간이 되면 밤마다 맥주가 땡긴다. 맥주 한상자를 오늘 뜯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기원하는 하이트와 맥스가 함께 있는 월드컵 응원 맥주! 아껴둔건데.. 집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맥주가 오늘 떨어졌어요. 경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연일 보도되는 축구팀 훈련소식과 월드컵 관련 다양한 이슈에 벌써부터 대한민국의 열정을 뜨거운 것 같습니다. 말이 많았지만 시청에서도 붉은 악마가 모인다고 하니, 전국의 뜨거운 함성에 힘입어 우리 국가대표팀의 좋은 성적 기대해봅니다. 주말에 저도 밖에서 응원 예정이랍니다! 그래도 한 캔 마시면서~ 오늘도 응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식히고 자려고 합니다. 맥주 캔마다 재미있는 캐리커쳐아 화이팅 문구가 있어서 먹기 아깝네요! 냉동실에 잠깐 넣어야 겠어요. 요즘들어 자꾸 밤마다 맥주 한캔씩 마시게 됩니다. 날씨도 날씨.. 더보기
생각납니다. 이집트의 그 음식들 최근 다른 블로거분의 이집트 여행기를 읽다보니 추억에 심하게 빠졌습니다. 여행사진을 다시 꺼내보았는데요. 2004년 2월에 한달간 갔었던 이집트 여행은 저에게 여행에 대한 다른 관념을 심어준 소중한 곳이였죠. 많은 추억과 에피소드들이 흐릿해졌지만, 입맛에 맞았던 맛있던 이집트 음식들이 아직도 가끔씩 먹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선 음식사진을 하나둘 모아봤어요. 1) 첫번째 왼쪽 음식은 따메야(타미야)는 갈은 콩을 납작하고 둥글게 만들어 튀긴 요리로 고소한 전 같아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맥주랑 마시면 더 좋을텐데 알콜을 그 때 구할 수 없었어요. 카메라를 다른말로 팔라펠 (Falafel)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2) 오른쪽 음식은 혹시나 주문할 요리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에 주문했던 케밥입니다. .. 더보기
[분당 정자동] 브런치 집 - 브라운슈가 정자동 초입 사거리에 2층짜리 브런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계란 얼굴과 몸통을 가진 귀여운 캐릭터가 맞이하는 이 곳은 꽤 오래전부터 이 곳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아메리칸 스타일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모던하면서도 귀여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의자 모양 하나하나도 신경 쓴 것 같네요. 2층 창가쪽 자리입니다. 팝아트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층, 2층에 좌석이 충분히 있어 널찍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메뉴를 보고 샌드위치과 와플 그리고 브랙퍼스트 브리또를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엔 좀 많지만, 와플을 안먹어볼 수 있나요? 메뉴의 사진과 설명 하나하나가 자세하여 고르기 수비네요. 와플이 먼저 나왔습니다. 달콤한 생크림과 슈거파우더가 함께 나온 와플!! 반죽이 쫀득하니 합격입니.. 더보기
[구미동] 유러피안 비스트로 B.Gallery (비갤러리)에서 팥빙수를~ 오늘은 분당 구미동의 비스트로를 소개코자 합니다. 주말 아빠(아직 전 아빠라고 부릅니다)께서 분당에 결혼식이 있으셔서 내려오셨습니다. 식사는 이미 결혼식장에서 하셨고, 간단하게 차를 마시기 위해 가까운 구미동으로 이동해서 적당한 곳이 있나 두리번 거렸지요. 그러다가 찾은 곳이 이 비갤러리(B.Gallery)입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었지만, 화창함을 즐기고자 테라스가 있는 곳을 찾았거든요^^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아빠와 저는 맥주와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뒷모습의 아빠~) 맥주는 코로나,산미구엘,기네스 등이 있었으며 7,000원대입니다. 팥빙수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빠께서 계산을 해주셔서요. 유러피안 비스트로를 표방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자리도 넓고 시.. 더보기
[반포동] 팔래스 호텔 뷔페 - 더 궁 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팔래스 호텔의 부페 '더 궁'입니다. 이모 생신파티로 갔었습니다. 일 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 테라스 좌석 및 일반좌석 그리고 룸도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5시 반 저녁 부페를 찾으니 벌써 맛있는 음식들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음식 가지수보다는 맛으로 승부하는 곳 같았습니다. 근처 서래마을이 있어서 그런지 음식 맛이 매우 좋더군요. 육회와 겉절이, 갓김치도 맛이 더욱 좋더군요. 특히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이 킹크랩입니다! 알맞게 잘라져 있어서 먹기도 매우 편했습니다. 맛도 있었구요!! 킹크랩을 좋아하는데 역시 부페엔 좋아하는 음식이 꼭 하나는 있기 마련이죠! 예쁘게 쌓아올려져 있는 양갈비 스테이크. 양고기의 독특한 잡냄새가 조금은 나더군요. 스시롤까.. 더보기
우연히 마주친 말레이시아 공연단과 푸드 페스티벌 어제 이모 생일파뤼를 위하여 팔래스 호텔 '더 궁'을 방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푸드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습니다. 왠 횡재야~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말레이시아 공연단의 흥겨운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 동작과 발동작이 디테일한 말레이시아 전통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 공연장은 아니지만 무용수들은 밝은 얼굴로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다음 커플은 부채춤과 같은 공연도 보여주었구요. 화려한 의상과 머리장식도 눈에 띕니다. 영상도 조금 찍어봤어요. ^^ 1분정도로 짧지만 즐감하세요. 관광청에서 나온 행사여서 앞쪽에 말레이시아 소개 책자도 무료로 가지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대한 책을 하나가져왔어요. 그럼 말레이시아 푸드는 어떤.. 더보기
[동영상] 헬기타고 내려다 본 호주의 대자연, 신이 된 기분을 느끼다. 200km에 걸쳐 펼쳐진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감상하는 짜릿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헬리콥터에 탑승하는 거죠! 12사도 있는 곳에 12 apostles 헬리콥터 회사가 있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장관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경험이였습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다 본 것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영상을 신랑이 찍어주었는데요. 첫번째 것은 천천히 보실 수 있는 영상이구요. 두번째 것은 같은 영상으로 조금 더 짧게 편집한 것입니다. 즐감해주세요. 1. Long Version 2. Short Version. 가장 짧은 10분코스는 $95이지만,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회사와 함께 왔다면 $75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4월 기준) 12사도와 포트캠벨을 다녀오는 코.. 더보기
솔직한 영상속에 숨어있는 긴장감 - The Ghost Writer (유령작가) 2010.06.01 어제 저녁 유령작가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저도 모르겠지만 아바타 이후 오랫만에 보는 영화라 마음이 설레였죠.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블록버스터급 또는 헐리우드 영화들의 실제보다 더 화려하고 때론 어지럽기까지 한 카메라 웍과 CG에 익숙한 분들, 짧은 예고편의 마음을 뺏겨 버리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가 초반에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차분히 가라앉은 회색조의 영상들, 클로즈업 된 인물들에 미세하게 드러나는 표정들. 극도로 군더더기 없는 편집이 주는 깔끔함이 더 미스테리하게 느껴지고 힘이 느껴집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영국 수상 ‘아담 랭’의 자서전을 쓰던 사람이 자살을 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작업을 맡게 된 유령작가(이완 맥그리거). 책을 마무리하.. 더보기
호주 초콜렛 카페, 초콜렛테리아(Chocorateria) 의 1인자는? * 스페인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문을 연 호주 초코렛 전문점 San Churro * 배가 통통한 핫초코쟌에 머쉬멜로우가 함께 나오는 따뜻한 핫초코 한잔을 시켰습니다. 맛을 음미하고 나니 이제서야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가 호주 1위의 초콜렛테리아라고 하는데, 카페를 자세히 볼까요? 하얗고 핫주홍색의 강렬함과 문양등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을 느낌을 들게 합니다. 샵의 메인 로고도 이국적이죠? 바로, 이 산 츄로(SAN CHURRO)라는 사람은 옛날 귀족만 먹을 수 있었던 초코렛이 제조법이 스페인 수도사들만을 통해 은밀이 전해지자 이를 안타까워하고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는데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가게 내부인데요. 초콜렛 음료 이외에도 테이크 아웃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고급 스페인산.. 더보기